[경기헤드라인=김윤종 기자] 동두천시는 장마와 폭염 등 예측하기 어려운 기상 여건 속에서도 한 해 동안 농업 발전을 위해 애쓴 농업인을 격려하고 결실의 계절을 함께 축하하기 위해‘제30회 동두천시 농업인의 날 행사’를 오는 11월 12일 동두천시 시민회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동두천시 농촌지도자연합회, 농업경영인연합회, 생활개선연합회 등 3개 단체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농업인의 화합과 자긍심을 높이는 자리로 마련됐다. 기념식은 개회식에 이어 농업 발전에 헌신한 농업인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지역 농업 발전과 농정 협력사업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한 유관기관(농협 등)에는 감사패를 전달한다. 이어 기념사와 축사가 진행된 후, 2부 행사에서는 경품 추첨과 축하공연 등 ‘농업인 한마당’ 프로그램이 열려 참여 농업인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동두천시 농업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농업의 소중한 가치를 함께 나누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경기헤드라인=김윤종 기자] 동두천시는 ‘육지의 섬’으로 불리는 걸산동 신규 전입 주민들의 미군부대 패스 발급이 당초 기대와 달리 용산-케이시 기지사령부의 결정으로 거부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기지사령부는 2022년 6월 29일 이후 걸산동에 전입한 주민들에게 기지 보안을 이유로 패스를 발급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로 인해 패스를 발급받지 못한 주민들은 위험한 임도를 이용해 마을을 오가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그동안 시는 실무회의·공문 전달·기지사령관과의 면담 등을 통해 신규 전입 주민 대상 패스 발급 중단의 문제점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다. 또한 지난 5월에는 시장 명의의 서한을 통해 기지사령관에게 패스 발급 재개를 요청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지만, 기지사령부는 부대 보안을 이유로 기존 방침을 고수하고 있다. 이에 시는 지난 7월 미2사단의 신원보증을 통해 패스발급을 이끌어내고자 신청서류를 미2사단 측에 전달하고 결과를 기다려 왔으나 기지사령부에서 이마저도 받아들이지 않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기지사령부의 패스 발급 거부로 걸산동 전입 주민들의 불편은 계속될 수밖에 없는
[경기헤드라인=김윤종 기자] 양주시가 지난 3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제7기 도시농업전문가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하고 도시농업 현장에서 활동할 전문가 22명을 배출했다. 도시농업전문가 양성과정은 지난 4월 14일부터 10월 31일까지 약 7개월간 진행됐으며, 이론 44시간과 실습·현장교육 56시간 등 총 100시간 25회과정으로 운영됐다. 수료를 위해서는 이수 시간 80% 이상, 종합평가 총점 80점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해당 교육은 도시농업에 관심 있는 양주시민을 대상으로, 도시농업 활성화와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도시농업의 이해, 채소 밭작물 재배와 텃밭 설계 이론, 작물의 병해충 관리, 도시농업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실습, 도시농업 교육 현장실무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농촌테마공원에서 진행된 텃밭 실습은 조별로 작물을 심고 가꾸며 수확하는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어 실습 효과가 뛰어났다. 또한, 친환경 농자재 제조·생활원예·경기정원문화박람회 현장답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어우러져 교육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수료생들은 향후 도시농업 관련 국가기술자격증(농
[경기헤드라인=김윤종 기자] 양주시가 지난 1일 지역 농가에서 근무 중인 외국인 계절근로자 6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1차 양주시 계절근로자 한국문화체험 - 양주 어디까지 가봤니?’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양주시 농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을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의 역사와 문화 자원을 직접 체험하며 지역사회 적응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먼저 유네스코 세계유산 우선등재목록에 오른 회암사지와 회암사지박물관을 둘러보며 역사적 유산을 체험했으며, 이어 송암스페이스센터로 이동해 천문대 망원경으로 별과 행성을 관측하며 우주를 탐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평소 농장에서 땅을 바라보던 근로자들은 이날만큼은 시선을 하늘로 돌려 색다른 감동을 느꼈다. 이후 장욱진미술관과 청암민속박물관을 방문해 한국의 현대미술과 전통문화를 함께 체험했다. 참가자들은 예술작품을 감상하고 한국의 생활문화를 배우며 “양주가 이렇게 다양한 문화와 예술을 품은 도시인 줄 몰랐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송주 양주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양주를 위해 애써주는 계절근로자들이
[경기헤드라인=김윤종 기자] 양주시가 11월 6일 오후 7시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지하1층 대강당에서 천문학자 항성 박사를 초청해 ‘양주시 교육발전특구 전문가특강’을 연다. 이번 강연은 총 3차시로 진행되는 전문가특강의 두 번째 순서이다. 앞서 지난 10월 25일 열린 1차 특강에서는 EBS 국어 대표강사 윤혜정 선생님이 ‘네 꿈에 날개를 달아줄 만점국어의 시작과 끝’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2차 특강의 강연자인 항성 박사는 구독자 135만 명을 보유한 과학 콘텐츠 채널 ‘안될과학’의 멤버이자 천문학자로, ‘지구를 넘어서는 꿈을 위하여’를 주제로 흥미로운 과학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이번 특강은 청소년들이 과학을 쉽고 흥미롭게 접하며, 과학을 통해 꿈과 진로의 방향성을 확장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양주시 진로진학 플랫폼 또는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미래교육과장은 “이번 강연은 자신의 꿈을 확장하고, 과학을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상상해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양주시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스스로의 미래를 그려나갈 수 있
[경기헤드라인=김윤종 기자] 양주시가 최근 옥정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 내 사회적경제기업 및 유관기관과 함께 ‘지역사회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로 복지 수요가 다양화·세분화되는 사회 변화에 대응하고, 공공서비스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지역 복지 사각지대를 사회적경제 자원을 활용해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는 양주시 예비사회적기업 ▲주식회사 두손 ▲주식회사 무어든▲주식회사 요양이 ▲슬로우팩토리협동조합과 ▲옥정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양주옥정 천년나무 16단지 주거행복지원센터가 참여하고, 양주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옥정2동 맞춤형복지팀이 함께 참석했다. 이들은 앞으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 및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사회적경제기업의 사회서비스 참여 확대 및 자원 연계 모델 개발 ▲인적·물적 자원 공유를 통한 공동사업 추진과 상생협력 기반 강화 등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양주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 문제를 행정만이 아닌 민·관의 협력으로 풀어나가는 실질적 시도”라며 “사회적경제기업이 가진 전문성과 지역 네트
[경기헤드라인=김윤종 기자] 양주시가 지난 11월 2일, 2026년 나리농원과 천일홍 축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철원군을 방문해 ‘고석정 꽃밭 가을개장’ 운영 현장을 둘러보고, 지역경제 활성화 연계 방안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방문에는 강수현 양주시장과 유광종 철원군 부군수를 비롯해 양주시와 철원군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양주시와 철원군은 두 지역의 축제 운영 구조, 경관 관리, 인력 운영 체계, 지역경제 파급 효과, 관광객 체류시간 확대 전략 등을 폭넓게 논의하고, 고석정 꽃밭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실무 정보를 교환했다. 양주시는 이번 방문을 통해 철원군의 우수 운영 사례를 참고하여 나리농원의 관광자원화 전략과 천일홍 축제의 상권 협력 체계를 보완하고,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축제 모델을 구상할 계획이다. 양주시 관계자는 “고석정 꽃밭 운영의 노하우는 나리농원의 경쟁력 강화와 시민·관광객 만족도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2026년에는 새로운 모습으로 시민과 관광객께 감동을 선사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경기헤드라인=김윤종 기자] 양주시는 11월 3일, 양주혁신리빙랩센터 커뮤니티 소통공간에서 ‘2025년 양주시 공정무역 활성화 지원사업 성과 공유 티파티’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추진된 공정무역 활성화 사업의 성과를 돌아보고, 활동가와 판매처, 관계자 간의 교류를 통해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양주시 관계자를 비롯해 양주시공정무역협의회, 공정무역 활동가, 지역 판매처 대표, (재)아름다운커피 관계자 등 25여 명이 참석했다. 식전공연에서는 공정무역 활동가들이 참여해 플룻 연주를 선보이며 따뜻한 분위기를 더했고, 이어 내빈소개와 인사말, 아름다운커피 소개, 활동성과 영상 상영, 발표,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정미순 양주시 지역경제과장은 “공정무역 활동가 양성과정을 통해 든든한 지역 파트너를 배출했다”며,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공정무역도시 인증을 추진해 양주시가 공정무역의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양주시는 ▲공정무역 활동가 양성과정 운영 ▲공정무역 캠페인 추진 ▲지역 내 공정무
[경기헤드라인=김윤종 기자] 양주시가 양주도시공사와 “농업기술센터 청사 이전 건립공사”의 조속한 추진을 위한 위ᐧ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공사 중지 장기화로 인한 건축물 품질저하 및 하자발생 피해를 방지하고, 양주시 농업인들의 오랜 염원을 신속하게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양주시는 농업기술센터 청사 이전 건립공사의 원활한 준공을 위해양주도시공사와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주시 농업 경쟁력을 향상하고 농업인들에게 질 높은 교육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 농업기술센터 청사 이전은 기존 농업기술센터 부지의 광석택지개발지구 편입에 따라 양주시 은현면 도하리 682번지 일원 2개동 5,558㎡ 규모로 총사업비 289억 원을 투입해 2026년 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기헤드라인=김윤종 기자] 양주소방서는 10월 30일 급증하는 전기차 등 친환경자동차 화재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아자동차 관계자를 초빙하여 현장대원 및 내근직원 60여명을 대상으로 실전형 교육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훈련은 친환경차의 구조적 특성과 화재 위험성을 이해하고, 배터리 열폭주와 감전 등 특수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실무 능력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론 교육에서는 ▲전기차의 구조 및 작동 원리 ▲고전압 안전장치와 비상조치 요령 ▲친환경차 식별 방법 등을 다뤘으며, 실습에서는 기아자동차 도봉서비스센터의 지원 차량을 활용해 ▲고전압 시스템 비활성화(라인 무력화) ▲사고 차량 지지 및 방전 후 문 개방 ▲전기차 구조작업 절차 등을 실제 상황처럼 진행했다. 양주소방서 관계자는 “전기차 화재는 일반 차량보다 화재진압과 구조가 까다롭고, 배터리 특성상 열폭주에 의해 초기진화가 매우 어렵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현장대원의 실전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소방서는 앞으로도 전기차 등 친환경차 보급 확산에 맞춰 특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