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양기대 광명시장은 경기도가 추진하는 광역버스 준공영제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의사를 표명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광명시가 14일 오후 양기대 광명시장 명의로 긴급 성명서를 발표하고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는 ‘경기도 광역버스준공영제 추진’에 불참한다는 뜻을 밝혔다. 광명시는 “경기도 버스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도민의 안전을 담보하기 위한 버스 준공영제의 필요성에는 동의한다“며 ”그동안 제대로 된 버스 준공영제를 위해 문제점의 개선을 요구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해왔다. 그러나 경기도는 광명시를 비롯해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의 문제제기에 대해 별다른 조치 없이 일방적으로 광역 버스준공영제를 밀어붙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광명시는 “현재 추진되고 있는 경기도 버스준공영제는 문제점이 있다. 첫째, 이미 버스준공영제를 시행하고 있는 타 광역지자체는 불투명하고 불합리한 표준운송원가 산정으로 인해 심각한 재정 부담을 안고 있다. 이로 인해 시민의 혈세가 낭비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두 번째 이유로 “경기도는 버스준공영제를 광역버스부터 시행하려고 하면서 시내버스에 대한 시행시기, 재정 부담과 관련한 경기도의 역할에 대해서는 명확한 답
▲ 양기대 광명시장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광명시가 전국 최초로 중·고교 신입생 교복지원비 18억 5760만 원의 예산이 확정됨에 따라 내년부터 교복지원을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13일 광명시의회를 통과해 최종 확정된 교복지원 예산은 중학교 신입생 3055명의 9억1650만 원, 고등학교 신입생 3137명의 9억4110만 원 등 모두 6192명에 대한 18억5760만 원이다. 또한, 고교 전 학년 무상급식비 67억3728만 원의 예산도 시 의회를 최종 통과해 광명시는 내년부터 중·고교 신입생에 대한 교복구입비와 고등학교 무상급식비를 전액 지원할 수 있게 됐으며, 내년 교복지원비 대상은 시에 주소를 둔 중·고교 신입생으로 관내학교에 입학하는 학생 및 관외학교에 입학하는 학생이며, 지원 금액은 교육부가 정한 학교공동구매 상한가로 1인 30만원 이내가 된다. 다만, 교복 지원은 사회보장제도로 보건복지부와 협의를 거쳐야 하므로 광명시는 지난 10월 보건복지부에 협의를 요청해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특히, 양기대 광명시장은 “지난 3월 빚 없는 도시가 돼 재정 여력을 바탕으로 교육의 공공성 강화와 미래세대 투자 차원에서 교복지원과 고교무상급식 등에 투자함으
▲ 경기 평택시에 설치된 저가 중국산 방범용 폐쇄회로(CC)TV(사진=경기남부청)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규격에 맞지 않는 저가의 중국산 방범용 폐쇄회로(CC)TV를 설치해 부당이득을 본 업차와 이를 묵인한 지방자치단체 공무원들이 무더기 적발됐다. 경기남부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사기 등 혐의로 CCTV 공사업자 문모(47)씨와 이모(46)씨 등 2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4일 밝혔다. 또, 허위공문서 작성 및 직무유기 등 혐의로 안모(47ㆍ9급 특채)씨 등 평택시 소속 5∼9급 공무원 12명과 오산시 소속 6급 3명을 함께 입건했다. 또한, 시청과 CCTV 설치 계약 후 지역 정보통신업체에 불법 하도급을 준 조달우수업체 대표 C씨(47세, 남)씨 등 23명을 정보통신공사업법위반 혐의로 형사입건했다. 특히, 조달우수제품은 조달청에서 성능 기술 품질이 우수한 국내 제조 중소기업 제품을 우수제품으로 지정, 미리 단가만을 정하여 계약을 체결하고, 수요기관에서 조달청 종합쇼핑몰 사이트를 통해 구매하면 조달청, 조달우수업체, 수요기관이 동시 계약이 이루어지는 제3자 단가 계약 방식으로 계약된 제품은 조달우수업체에서 직접 납품 설치하는 조건이다. 한편, 경찰은 이
▲ 경기도교육청 전경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오는 16일 성남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초등 배움중심수업 2.0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배움중심수업의 실천을 확대하고 학교와 교육청의 협력 방법을 모색하고자 마련했으며, 초등학교 교장, 교감, 교사 등 300여 명의 교원이 참여한다. 이날 컨퍼런스는 행복한 학교, 행복한 수업에 대한 특강과 배움중심수업 2.0의 실행에 필요한 실천, 교육과정, 자율장학, 지원 등 4가지 영역으로 주제별 포럼이 이어진다. 특강은 서울교육대학교 오성철 교수가 맡아‘수업에 관한 철학적 질문과 논의’라는 주제로 초등 수업을 바라보는 철학적·사회학적 사유와 담론과 미래 수업의 방향에 대해 이야기할 계획이다. 포럼에서는 배움중심수업 2.0의 실행을 위한 교사의 실천과 나눔에 대해 청주교육대학교 이혁규 교수가 ‘교사의 수업 전문성에 대한 다양한 담론과 한국형 수업연구에 대한 제언’을 주제로 발제를 한다. 또한, 교육과정의 이해와 실천에 대해서는 공주교육대학교 박태호 교수가 맡아‘배움중심수업에서 바라본 교육과정’을 주제로, 역량 중심의 수업과 교육과정의 연계, 교사의 가르침과 학생의 배움이 살아 있는 수업 등
▲ 우먼 케어 여성 질염 치료기 [경기헤드라인=김윤종 기자] 경기도의 산․학 협력 지원 사업인 경기도 지역협력연구센터(GRRC)는 살균수와 LED 광(光)으로 여성 질염을 치료하는 장비를 세계 최초로 개발하는데 성공해 화제다. 경기도 지역협력연구센터인 아주대학교 ‘광-의료 융합기술 연구센터’는 의료․미용기기 전문업체인 ㈜에스제이글로벌에 대한 기술지원을 통해 세계 최초 여성 질염 치료 장비인 ‘우먼 케어(Woman Care)’ 개발에 성공했다. 질염은 정상적으로 존재하는 세균인 락토바실리(lactobacilli) 대신, 혐기성 세균이 증식하면서 발생하는 감염증으로, 국내에서는 500만여 명의 여성이 증상을 호소하는 질병이기도 하다. 실제 여론조사 전문 기관인 한국 리서치가 지난해 20세부터 49세까지 여성 2,49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한 번이라도 질염을 경험한 사람은 73.2%였고 이 중 최근 1년 내 질염을 경험한 사람은 43.5%였다. 또 조사 대상자 중 77%가 재발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의 치료 방식은 환부를 직접 소독하고 살균하는 형식이 아닌 약물(항진균제) 복용 위주로 이루어져 간(肝) 손상 등의 우려가 제기돼 왔다. ‘우먼
▲ 경기도의회 이현호 의원(자유한국당, 이천1)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의회 이현호 의원(이천1, 자유한국당)이 이천시 관내 초등, 중학교의 교육환경개선을 위한 사업예산을 4억5천여만원을 확보해 평소 노후화된 건물과 시설들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던 학교들의 학습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백사중학교의 체육관 화장실 신축비용 9천9백만원을 확보하고 증포초등학교의 선풍기를 교체하는 등 열악한 학교 시설물 개선을 위한 예산을 확보해 학생들의 불편함이 상당부분 해소될 전망이다. 이현호 의원은 의정성과를 밝히며 “도의회 지역상담소를 통해 주민들이 주시는 다양한 의견들을 귀담아 듣고 꼭 필요한 교육환경 개선사업에 예산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했다” 며 “해당 사업들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 경기도청 전경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가 도내 주요거점에 철도역 환승센터를 추가 조성하기 위해 후보지 선정을 추진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철도역 환승센터는 철도역과 대중교통시설들을 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는 광역교통시설로 철도와 버스 및 택시 승차대 등의 교통수단이 모여 있는 곳으로 도내에는 지난 2015년 부천 송내역에 첫 번째 환승센터가 들어선데 이어 올해 5월 수원, 11월 오산역에도 환승센터가 있다. 도는 이들 3개 환승센터 건립으로 환승거리는 평균 163m, 환승시간은 평균 2분 19초 단축됐다고 설명했다. 향후 30년간 총 편익은 사업비 387억원의 2.8배인 약 1,156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도는 추가 환승역 설치 후보지 선정을 위해 내년 8월까지 철도역 환승센터 중기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할 예정이다. 도는 이번 용역에서 이용수요와 연계교통망 수준, 개발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후보지를 선정하고, 이를 다시 4개 등급으로 나눠 순차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최기용 경기도 광역도시철도과장은 “환승센터 1개소 당 수백억 원이 소요되는 만큼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는 사업시행자인 시장.군수의 적극적인 관심
▲ 경기도청 전경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 대표 홈페이지(www.gg.go.kr)가 국내 최고 권위의 웹 평가 시상식인 ‘제14회 웹어워드코리아(Web Award Korea) 2017’에서 2관왕을 수상했다. 14일 오전 서울 롯데호텔월드 크리스탈볼륨에서 열린 ‘웹어워드코리아(Web Award Korea) 2017’에서 사단법인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는 “경기도 대표 홈페이지(www.gg.go.kr), 경기도 외국어 홈페이지(english.gg.go.kr)가 지방자치 분야와 글로벌서비스 분야에서 각각 대상과 최우수상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대상을 수상한 경기도 홈페이지는 디자인 및 메뉴구조의 개편을 통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고 사용 목적에 맞는 사용자 환경(UI)을 최적화한 점이 높게 평가 받았다. 특히, 경기도 홈페이지는 지난 6월 사이트 디자인 개편을 통해 메인페이지의 구조와 카테고리를 재정립하고 콘텐츠 노출을 강화해 사이트를 방문하는 사용자들에게 원하는 정보를 쉽고 효과적으로 보여줄 수 있도록 설계해 도민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또한, 경기도 외국어 홈페이지의 경우 모바일에도 어울리는 대칭적 레이아웃과 함께 경기도를 대표하는 이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 ‘좌석예약서비스’ 이용객 10명 중 7명 이상이 출근시간 단축 효과를 본 것으로 확인됐다. 이용객의 만족도는 75%로 높았고, 서비스 확대에 대한 기대감도 높게 나타났다. 경기도와 국토교통부는 올해 7월부터 도입한 ‘광역버스·M버스 좌석예약서비스’ 시범사업에 대한 모니터링 결과를 분석, 14일 밝혔다. ‘좌석예약서비스’는 모바일 예약전용 앱(APP)을 통해 사전 예약하고 요금은 교통카드로 지불하는 시스템이다. 예약제는 철도나 항공, 시외버스에서는 보편화된 서비스로, 시내버스에 접목한 것은 경기도가 전국 최초다. 경기도와 국토부는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M4403, 8100, G6000, M6117 등 화성, 용인/성남, 김포 지역 4개 노선에 대해 출근 시 예약 전용버스 1대를 운영, 상용서비스를 시행했다. 그 결과 누적예약자수는 6,936명, 평균 탑승율은 95%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예약부도율은 5%에 불과했다. 좌석예약서비스 전용앱(MiRi)을 통해 10월 17일부터 23일까지 일주일 간 약 300여명을 표본으로 한 만족도 조사 결과, 만족한다는 응답이 75%로 높게 나타났다. 좌석예약서비스 이용 목적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화성시의회 교육복지경제위원회는 지난 12일 제168회 정례회 활동의 일환으로 화성시 장애인의 복지와 재활을 돕고 있는‘아르딤복지관’을 방문해 주요시설 및 운영현황 등을 점검했다. 이날 교육복지경제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아르딤복지관의 수탁자로 선정 된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복지 재단 관계자로부터 운영현황 등에 대해 의견을 청취하고 시설 등을 살펴보았다. 이번 현장방문 대상지인 아르딤복지관은 향남읍 도이1길 104에 위치하고 있으며, 부지 8,073㎡, 연면적 13,414㎡, 지하2층~지상3층 규모로 사업비 297억원이 투입됐다. 또한, 실내체육관, 정보화교육장, 직업적응 훈련실, 각종 치료실과 북카페 형태의 도서관 등을 갖추고 있으며, 상담 사례관리와 재가복지, 학교연계사업, 건강증진사업 등 맞춤형 서비스와 지역사회 중심의 생활복지 서비스가 제공된다. 한편, 최용주 위원장은“아르딤복지회관 건립으로 장애인들을 위한 복지인프라가 한층 강화되어 지역사회의 복지서비스가 한층 향상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복지 불균형 해소 및 균질적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복지 인프라를 확충해 나가겠다고”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