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버스전쟁, 끝장토론하자


바야흐로 ‘버스정책’이 사회적 의제로 떠올랐다. 원혜영의 버스공영제, 김상곤의 무상버스, 김진표의 버스준공영제 등 새정치민주연합 경기도지사 후보들 간 3인 3색의 확연히 다른 정책내용과 지향적 차별점이 명확히 드러난 상황이다.

이제 관건은 경기도 버스문제에 대한 올바른 해결방법이 무엇인지 철저하게 검증해 내는 일이다.

과연 경기도민의 절절한 요구와 맞닿아 있는지, 실현가능하고 지속가능한 정책대안인지 등에 대하여 각 후보들은 명확한 답변지를 내놓아야 할 때다.

지난 대선에서 국민을 기만한 박근혜식 공약쇼는 국민의 지탄을 면치 못할 것이다. 진실로 경기도를 바꾸고 대한민국을 바꿀 미래가치에 대해 교황선출식(콘클라베) 끝장토론을 제안한다.

정치가는 다음 세대를 생각하고 정치꾼은 다음 선거만을 생각한다는 말처럼, 누가 경기도의 새로운 미래를 열 적임자인지 그 시시비비를 끝장토론에서 밝히자. 그 건강한 논의에 참여해 줄 것을 다시 한 번 강력히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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