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지역 상인들의 따뜻한 나눔 계속 이어져…나눔가게 27~29호점 탄생

18일, 갈현동 상가 3곳 참여한 가운데 기부협약식 체결

 

[경기헤드라인=백동수 기자] 과천시는 18일 목우촌 웰빙마을 과천원문점(나눔가게27호점), 초록마을 과천갈현점(나눔가게28호점), 요리스타(나눔가게29호점) 등 3곳 상점과 나눔가게 기부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나눔가게는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과천시 갈현권역(갈현동, 별양동, 부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역 상인들이 자율적으로 판매 수익금이나 판매 물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정기적으로 기부하는 것이다.


지난 2018년 시작된 나눔가게는 과천지역 곳곳의 상인들이 참여하여 계속 이어져오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김종천 과천시장과 양보용 목우촌 웰빙마을 과천원문점 대표, 최혜진 초록마을 과천갈현점 대표, 신언희 요리스타 대표, 강명임 갈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 김찬우 갈현동장 등 7명이 참여했으며, 기부 협약을 맺고 나눔가게 참여 상가임을 알리는 현판을 각 가게 앞에 달았다.


앞으로 목우촌 웰빙마을 과천원문점에서는 사골국, 초록마을 과천갈현점은 과일과 야채, 요리스타에서는 반찬을 매월 어려운 이웃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양보용 목우촌 웰빙마을 대표는 “우리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생각보다 많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이렇게 나눔가게를 통해 작게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종천 시장은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해주시는 대표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앞으로도 나눔가게가 꾸준히 늘어나 따뜻한 과천시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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