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1인가구 위한 첫 재정교육…90명 무료

 

[경기헤드라인=백동수 기자] 성남시는 오는 7월 28일까지 중원구 도촌종합사회복지관과 분당구 판교종합사회복지관 등 2곳에서 1인 가구 90명이 참여하는 재정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성남지역 1인 가구는 11만5000가구(전체인구의 31.2%)로 집계되고 있는 가운데 혼자 생활비를 벌어 노후 준비까지 해야 하는 이들의 재무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올해 처음 마련한 교육이다.


도촌종합사회복지관에선 40~50대 중장년 총 60명을 대상으로 4회 과정의 재정교육을 3기(기수별 20명)에 걸쳐 운영한다.


교육 내용은 수입 지출 관리, 나의 세금 파악과 보험관리, 노후 준비와 건강한 부채관리 등이다.


노후를 준비하는 중장년 맞춤형 재정·경제교육이 이뤄진다.


판교종합사회복지관에선 만 20~39세의 청년 15명과 만 40~64세의 중장년 15명을 대상으로 각각 5회 과정의 재정교육을 한다.


청년은 금융과 주거, 올바른 저축, 신용과 부채, 주거 지원제도 등에 관한 내용을 배운다.


중장년은 저축과 투자, 노후 준비, 생활 속 보험, 부채와 신용, 정부 지원제도에 관해 알 수 있다.


각 교육 프로그램은 모두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재정·재무 교육을 받으려는 성남시 거주 1인 가구는 수업받고자 하는 기관의 QR코드나 전화(도촌·031-720-8512, 판교·070-4169-5228)로 신청하면 된다.


수료자에게는 성남시 금융복지상담센터(성남시청 9층)를 연계해 개별 재정 점검과 맞춤형 재무 상담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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