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김진표 의원은 ‘무상’과 ‘공짜’ 제대로 구별하기 바란다

오늘 아침 김진표 의원이 김상곤 예비후보의 ‘무상버스’ 공약을 ‘공짜버스’라 말한 것을 보고 새누리당 후보의 말인 줄 알았다.

‘무상’이란 용어에 대해 명확히 하기 바란다.‘무상’은 ‘공짜’와 다르다. 엄연히 국가가 부담하는 복지다. ‘무상’은 복지 기반이 매우 미흡한 우리 현실에서 꼭 필요한 복지에 대한 국민적 여망을 담은 상징용어다. 이를 ‘공짜’와 동일시하는 것은 권리로서의 복지를 의도적으로 폄훼하는 것이다.

김진표 의원은 대중교통 이용에서 서울보다 차별 받는 경기도 어르신들을 제대로 모시자는데 대해 반대하는 것인가.

과거 무상급식을 추진할 때 김진표 의원은 무상으로 지급되는 급식을 적극 지지했다. 우리는 같은 당 후보다. 같은 당 후보 간에는 지켜야 할 금도가 있다.


                                                    김상곤 새정치민주연합 경기도지사 예비후보
                                                                                          공보특보 이홍동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