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과천시가 예비창업자의 창업콘텐츠 개발에 힘을 쏟는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민선8기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최근 체험형 확장현실(XR, eXtendede Reality)을 활용한 창업콘텐츠 개발 지원을 위해 과천시 창업·상권활성화센터를 통해 계원예술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확장현실(XR)은 가상현실, 증강현실, 혼합현실을 포함한 몰입형 기술을 총칭하는 것으로, 현재 XR산업 뿐만 아니라 XR연관산업의 시장 규모도 지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교육훈련, 제조, 쇼핑, 의료, 국방 등의 분야에서 XR산업 융합 컨텐츠가 크게 주목을 받고 있다.
과천시는 이러한 상황에 발맞춰 올해 예비창업자를 위한 XR 기술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했으며, XR 체험 장비를 보유하고 있는 계원예술대학교 산학협력단과의 협약을 통해 예비창업자에게 XR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게 함으로써 해당 교육 프로그램을 한층 더 보강했다.
과천시는 이를 통해 예비창업자들이 XR기술을 활용한 창업 아이디어를 효과적으로 발굴하고, 사업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오는 7월 중 예비창업자를 위한 XR 기술 이론 교육을 실시하며, 이어 8월에는 계원예대에서 XR기술 체험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과천시는 앞으로도 우수 창업 인력 양성과 창업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 노력해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과천시창업상권화센터와 계원예술대학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인력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 취·창업 연계 프로그램 운영 △청년 창업을 지원하는 정부의 재정지원 사업에 대한 상호협력 △지식·정보·인력·물적 자원 등의 교류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