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성남도시개발공사가 운영하는 수정도서관은 올해 상반기에만 10개 공모사업에 선정돼 약 2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선정된 공모사업은 정보취약계층 독서활동 지원, 다문화 서비스 지원, 길위의 인문학, 상주작가 지원, 청소년 독서프로그램 등 10개 사업이다.
이를 통해 수정도서관은 ▲디지털 기반 스마트도서관 조성 ▲다문화 서비스 확대 ▲생애주기별 맞춤형 독서 서비스 확대 등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실감형 창작공간 조성’ 등 4차산업혁명 분야의 공모사업 선정으로 최신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도서관 콘텐츠 체험 서비스가 기대를 받고 있다.
이어 수정도서관은 장애인 독서문화 프로그램, 이야기가 있는 코딩, 4050 중장년 독서살롱 등 다양한 독서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주민의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책 읽는 문화를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공사 박경섭 사장직무대행은 “올해 초부터 다각도로 노력해 온 결과 시민에게 질 높은 독서문화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독서문화 향유를 위해 공모사업 발굴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