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독서토론대회 4년 만에 모든 과정 대면 개최

초·중학생 96개 팀 240명 모집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성남시는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독서토론대회의 안내 교육부터 인터뷰 심사, 결승까지 모든 과정을 대면으로 개최한다.


이를 위해 오는 6월 7일부터 27일까지 ‘제10회 독서토론대회(9.2)’에 참가할 초·중학생 96개 팀·240명을 모집한다.


참가 대상은 성남지역 초등학교 4~6학년, 중학교 1~3학년과 같은 나이의 학교 밖 청소년이다.


초등부는 3명이 한 팀(총 144명·48개 팀), 중등부는 2명이 한 팀(총 96명·48개 팀)을 이뤄 참가 신청할 수 있다.


초등부 토론 도서는 ‘미래가 온다. 스마트시티’, 논제는 ‘성남시는 스마트시티를 지향해야 한다’이다.


중등부 토론 도서는 ‘탄소중립 어떻게 해결할까?’, 논제는 ‘성남시는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상향 안을 실현해야 한다’이다.


성남시는 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내가 사는 곳에 대한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계기 마련을 위해 이번 토론 도서와 논제를 선정했다.


토론회에 참가하려면 신청서와 서약서(중앙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내려받기)를 기한 내 한국디베이트코치협회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오리엔테이션(안내교육 7.8), 저자특강(7.22) 참여 뒤 인터뷰 심사(8.12)를 통과하는 32개 팀(초·중등 각 16개 팀)이 오는 9월 2일 오전 8시~오후 5시 30분 분당구 야탑동 중앙도서관에서 열리는 성남시 독서토론대회 본선과 결승을 치른다.


시는 초·중 각 4개 팀(총 8개 팀)에 으뜸·버금·솜씨·어울림 상을 준다.


성남시는 독서토론대회를 통해 청소년들의 비판적 사고를 키우고 토론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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