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과천시 김성대 주무관이 전국 최초로 ‘우회전차량 보행자경고시스템’을 개발하여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3회 적극행정 유공 정부포상’에서 근정포장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적극행정 유공 정부포상’은 행정안전부·인사혁신처가 공동주관하여 적극행정으로 본보기가 되는 성과를 거둔 중앙부처·지방자치단체 공무원, 공공기관·지방 공사·공단 임직원을 선발해 시상하는 제도이다.
올해는 김성대 주무관을 포함해 공직자 21명과 5개 단체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우회전 차량 보행자 경고시스템’은 횡단보도를 이용하는 보행자를 보호하기 위해 개발한 시설로 과천시가 특허 등록을 했으며, 행정안전부 및 경기도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특히, 해당 시설이 과천시 관내에 설치된 2022년 1월 이후 우회전 차량에 의한 보행자사고 및 관련 민원이 ‘0건’을 기록하고 있다.
김성대 주무관은 “주어진 일을 했을 뿐인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감사하다”라면서 “이번 수상은 적극행정을 펼치는 과천시 전직원을 대표해서 받은 것라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맡은 직무에 더욱 적극적인 자세로 임하여 감사한 마음을 보답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