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이·미용업소 3204곳 공중위생서비스 평가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성남시는 오는 9월 27일까지 이·미용업소 3204곳에 대한 공중위생 서비스 평가를 시행한다.


공중위생업소의 청결 수준과 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해 2년 주기로 진행하는 평가다.


대상은 이용업소 205곳과 피부, 네일, 화장·분장 등 미용업소 2999곳이다.


평가는 수정·중원·분당 등 구 공무원과 명예감시원이 2인 1조로 각 업소를 방문해 평가표에 따라 위생서비스 수준을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소독장비 비치·작동 여부, 영업신고증·면허증·요금표 게시, 청결 상태 등 업종별 26~29개 항목에 대한 평가 점수가 90점 이상이면 녹색 등급(최우수), 80~89점은 황색 등급(우수), 79점 이하는 백색 등급(일반)이 부여된다.


녹색 등급 업소 가운데 상위 10% 안에 드는 영업소는 우수업소 표지판을 준다.


준수사항 위반 업소는 평가 이후 재점검해 위반사항 적발 땐 개선 명령 등 행정 처분을 한다.


성남시 관계자는 “평가 결과를 시 홈페이지(정보공개→부서별 공개자료실→‘공중위생서비스평가’ 검색)에 공개해 소비자의 선택권을 확대하고, 업소 간 자율 경쟁을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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