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청소년의 올바른 인성 함양을 위한 ‘배려헌장·배려언어 캠페인’ 추진

과천시, 과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내 각 학교와 함께 인성교육 캠페인 추진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과천시만의 특화된 인성교육 캠페인이 관내 각 학교에서 진행되고 있다.


16일 과천시에 따르면, 시와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 인성교육의 일환으로 학교와 가정에서의 갈등을 최소화할 수 있는 ‘G&C 배려헌장 준수, 배려언어 사용 캠페인’을 벌인다.


과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지난 2016년 ‘Good & Comfortable 배려헌장’을 정립하여 각 학교에 전파하고, 가정에서도 이를 실천할 수 있도록 독려하여, 당시 학부모와 학교로부터 만족도가 높았다.


배려헌장은 △즐거운 추억을 많이 만들어주세요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사랑과 격려로 더욱 보듬어 주세요 △한사람 한사람이 너무도 소중하니 귀하게 대해주세요 등 세가지 문구로 구성되어 있다.


가정에서 부모와 자식 사이의 배려와 이해뿐만 아니라 타인과의 관계에서 지켜야 할 태도를 보여주고 있어 크게 공감을 얻고 있다.


이에, 과천시상담복지센터에서는 ‘배려언어 실천 가이드라인’을 더해 가정과 학교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배려언어 실천 가이드라인에는 “친구야~ 나 좀 도와줄 수 있겠니?”, “친구야~ 내가 무엇을 도와줄까?” 등으로 부탁과 호의의 문장에 배려와 공손함의 표현을 사용하도록 하고 있다.


과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배려헌장을 액자로 만들어 각 학교에 전달하고, 지난 13에는 문원초등학교, 14일에는 청계초등학교를 방문하여 학생들과 함께 연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교에서는 각 교실에 게시하여 아이들이 배려헌장의 내용을 익힐 수 있도록 하고, 1교시 수업 시작 전에 배려언어 가이드라인을 함께 읽어보는 시간을 가지는 등의 방법으로 생활화할 예정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우리 아이들의 인성 함양이 모든 교육의 중심이기에 이를 교육현장에 전파하고 적극 실천하여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디딤돌이 되기를 바라며, 지역사회의 참여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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