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자원순환가게 20호점 설치 '태평일re100'

“재활용 가능 쓰레기 가져오세요” 알루미늄 캔 1㎏당 600원 등 포인트 적립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성남시는 자원순환가게 20호점인 ‘태평일re100(recycling 100%)’을 수정구 태평1동 커뮤니티센터 1층 필로티 공간에 설치해 오는 7월 3일 문을 연다.


태평일re100 사무실은 컨테이너 형태(길이 2.0m*높이 2.2m*폭 1.4m)로 설치됐다.


이곳 자원순환가게로 들어오는 쓰레기는 100% 재활용한다는 의미에서 ‘태평일re100’이란 현판을 달았다.


운영시간은 매주 월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다.


운영시간에 맞춰 ‘제대로 비우고, 헹구고, 분리한’ 재활용 가능 쓰레기를 가져오면 ‘씨오투(CO2)’ 앱을 통해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포인트를 적립해 준다.


품목별 포인트 적립액은 6월 현재 기준 1㎏당 알루미늄 캔 600원, 플라스틱 250원, 서적 100원, 의류 80원, 철 캔 70원, 투명 병 10원이다.


투명 페트병은 무게에 상관없이 개당 10원의 포인트를 준다.


포인트는 1원부터 현금으로 바꿔 쓸 수 있다.


해당 앱에서 ‘현금 교환 신청하기’를 누르면 한 달 단위로 정산해 다음 달 20일경 본인이 연결해 놓은 계좌로 입금한다.


성남시는 2019년 6월 신흥이re100(신흥2동)을 시작으로 점차 자원순환가게를 확대해 이번까지 20곳에 설치·운영하게 됐다.


최근 4년간 성남자원순환가게re100 19곳을 통해 배출된 재활용품은 422t이며, 시민에게 보상한 금액은 8500만원이다.


자원순환가게를 이용하려면 성남시 홈페이지(분야별정보→환경위생→자원순환플랫폼)에서 호 점별 운영일을 확인한 뒤 문 여는 시간에 맞춰 재활용품을 가지고 오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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