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이천시 全읍면동 주민총회 개최

 

[경기헤드라인=정현수 기자] 이천시 주민총회 시즌이 시작됐다.


경기도 이천시는 6월 17일 개최된 대월면 주민총회를 필두로 오는 9월 24일까지 14개 읍면동 주민자치회가 주관하여 읍면동 주민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읍면동 주민의 대표조직인 주민자치회는 실생활과 밀접한 사업을 발굴하고, 주민의 의사를 반영해 마을 자치 계획을 수립한다. 주민자치 활동의 꽃이라 불리기도 하는 “주민총회”는 주민이 한자리에 모여 투표로 내년도에 추진할 마을 계획을 결정하는 주민 공론의 장이다.


이천시 14개 읍면동 주민자치회는 지난해 1월1일 주민자치회 시범 실시로 전면 전환되어 주민이 스스로 마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올해 2회차를 맞는 주민총회에서 각 읍면동 특색이 담긴 평생학습 축제를 함께 개최하여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주민자치회가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상정한 “자치계획” 안건과 읍면동 주민이 누구나 제안하는 자치계획형 주민참여예산은 주민총회에서 투표로 결정한다. 최종 선정된 안건은 내년도 자치계획실행 예산 및 주민참여예산으로 편성되어 사업예산으로 쓰일 예정이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주민총회에서 읍면동별 1억 원 규모의 ‘읍면동 자치계획형 주민참여예산’이 함께 결정됨에 따라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더욱 필요하다.


이에 주민자치회는 총회에 참석하기 어려운 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투표와 온라인 투표를 적극 실시하여 소중한 한 표가 누락 되지 않도록 홍보하고 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주민총회는 지역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민주적 절차로 결정하는 최소단위의 만큼 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소중한 예산이 마을 구석구석 꼭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신중하게 투표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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