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정현수 기자] 이천시 모가면행정복지센터는 15일 주민총회와 함께 한 평생학습 발표회 소식을 전해왔다.
‘모모의 행복축제’는 주민총회와 함께 진행된 주민자치학습센터의 평생학습 발표회로 올해는 모가주민콘서트로 6개 팀의 공연과 행복체험 프로그램으로 5개의 평생학습 부스가 운영됐다.
심쿵난타교실의 힘찬 북소리로 발표회의 시작을 알린 후 노년의 아름다움을 노래로 승화시킨 장수노래교실의 무대가 이어지고, 오랜 기간 연습을 해온 하모니카 동아리인 모가 愛(애) 하모니 팀의 공연이 이어졌다.
드럼교실은 두드려 모든 스트레스가 날아갈 듯 한 우렁찬 리듬으로 무대를 꾸몄으며, 색소폰 교실과도 합주를 하여 다양한 공연을 시도했다. 마지막으로 시니어라인댄스 교실의 발랄한 동작은 10대 못지 않은 호응을 유도했다.
특히 이번 발표회의 부스에는 디지털배움터의 ‘디지털에듀버스’를 운영하여, 디지털 기기를 쉽게 접하지 못했던 지역 어르신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키오스크와 디지털 탭, 스마트폰을 활용하는 활동을 각각 배우면서 지속적으로 배움에 참여할 계획을 세웠다. 또한 모가면을 대표하는 모모 캐릭터를 활용한 학습센터 부스에서는 모모 굿즈 체험을 운영하여 특화된 지역 캐릭터를 이용한 모모 책갈피, 모모 방석, 모모 가랜더 등 다양한 학습 굿즈 제작을 선보였다.
그 외에도 실생활에서 쓰기 좋은 에코백 체험과 가죽공예체험으로 학습에 대한 호기심과 열정을 불러 일으켰으며, 즐거운 자리에 늘 함께 하는 페이스페인팅 부스가 인기 몰이를 했다.
발표회에 참여한 관계자는 “고령의 나이에도 지속적인 활동을 하는 노래교실 어르신들의 모습에서 평생학습의 나갈 방향을 찾을 수 있다”며 감동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