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장애아동과 당나귀가 함께하는 ‘동키동산’ 농촌치유프로그램 추진

 

[경기헤드라인=정현수 기자] 이천시는 지난 4월11일부터 7월12일까지 12회에 걸쳐 장애아동 통합어린이집과 체험농장(동키동산)을 연계하여 농촌치유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본 사업은 치유농업 유관기관 연계 치유프로그램 활성화 사업으로 치매노인안심센터, 장애어린이 전문기관 등 유관기관과 이천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한 농촌체험농장을 연계하여 농장의 농촌체험프로그램을 적용하는 사업이다.


이번 농촌치유 프로그램의 주요 대상은 장애아통합·전문어린이집 장애아동 157명이 체험농장(동키동산)을 방문하여 농장의 당나귀와 교감할 수 있는 동물매개 치유 방법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이외에도 야외 숲속 놀이터, 나의 농장 만들기, 이야기 목공체험, 당나귀우유 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농촌치유 프로그램 활동에 참여했다.


각각의 프로그램 진행 이후 만족도 조사를 측정한 결과 4.7점(5점 만점)으로 높은 결과가 나왔다.


이번 사업으로 인하여 농촌체험프로그램 체험객에게는 정서적, 신체적 힐링을 제공하고, 농촌체험 농장주에게는 경영 역량 강화 및 소득이 향상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천시농업기술센터 김정천 농업진흥과장은 “치유농업 유관기관 연계 활성화 사업으로 인하여 취약계층의 사회적 참여율을 유도하고, 농촌의 활력을 높이는 치유농업 활성화를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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