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 학생들, 이천시 대월면 군량2리에서 농촌 봉사활동 전개

 

 

 

[경기헤드라인=정현수 기자] 대월면 군량2리 마을에서는 지난 7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젊은 대학생들로 마을이 떠들썩했다.

 

그 이유는 상명대학교 서울캠퍼스 학생회 주최로 학생 70여명이 농촌봉사활동에 참여했기 때문이다.

 

참여한 학생들은 3박 4일간 군량2리 마을회관에 머물며 호박 등 작물수확, 비료살포, 농촌 환경정비 등 구슬땀을 흘리며 농민들의 농작업을 도왔고,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농업의 가치를 느끼고 농업인과 소통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특히 이번 활동은 코로나19로 맥이 끊겼던 대학생 농촌 봉사활동이 4년만에 다시 전개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이에 대해 이용모 군량2리 이장은 “상명대 학생들이 마을회관에서 숙식을 하며 적극적으로 농사일을 도와준 덕분에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큰 도움이 됐다”며 참여한 학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으며,

 

이혁세 대월면장은 “이번 활동이 학생들에게는 어려운 농촌 현실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는 동시에 소중한 추억이 되고, 마을에는 부족한 일손 문제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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