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김포시보건소는 김포시 가족센터와 연계하여 다문화가정의 건강증진을 위해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다문화가정 통합건강지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우선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김포시 가족센터 방문지도 교사 20명을 대상으로 건강영역별 보건교육을 실시하여 통합건강지도사로 양성한다.
이들 통합건강지도사들은 가족센터에 등록된 100가구를 방문하여 ▲구강교육(구강 관리의 중요성) ▲영양교육(균형 잡힌식습관) ▲음주폐해예방교육(음주의 중독성과 폐해)등 이해하기 쉽도록 교구와 교재를 활용한 건강증진 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지속적인 건강 실천을 위해 ‘건강 키트’를 배부하고, 다문화가정의 건강관리 수준 향상을 위해 보건소와 다문화가정을 잇는 중간다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김영주 보건사업과장은“통합건강지도사를 통해 건강의 사각지대에 놓인 다문화가정의올바른 건강생활 습관 형성을 독려하고 위험행태를 개선하여 삶의 질이 향상 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