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김성구 기자] 김포시는 직장운동경기부 테니스팀이 지난 12월 13일부터 12월 22일까지 경기도 안성시에서 개최된 '2024년 안성 오픈 테니스 대회'에서 금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단연 두각을 나타낸 선수는 손지훈 선수였다. 단식 결승에 진출한 손지훈 선수는 안동시청 추석현 선수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2:1로 승리하며 제3차 한국실업테니스 연명전양구대회에 이어 올해 두 번째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손지훈 선수는 김포시청팀 에이스 정홍 선수와 짝를 이룬 복식 경기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정홍, 손지훈 조는 성남시청 이태우, 부천시청 김기범 조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2:0으로 승리하며 남자복식 우승을 거머쥐었다. 특히 정홍 선수는 안성오픈대회 복식에서만 세 번째 정상에 오르는 등 본인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팀의 막내 곽호민 선수도 대구시청 김민성 선수와 짝을 이룬 복식 경기에서 값진 동메달을 획득하며 2024년 마지막 출전 대회에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 입상한 선수들에게 축하의 말씀을 전하고 2024년 한 해 동안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해 준 테니스 선수단 감독 이하 선수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2025년에도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포시청 테니스팀은 김포시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2024년 19개의 메달(금9, 은6, 동4)을 획득, 시 위상을 한껏 드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