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 덕은초등학교,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나눔바자회 열다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나눔바자회 개최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 덕은초등학교(교장 구유경)는 9월 22일, 소비생활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통해 합리적 경제 생활 태도를 함양하고, 지구 환경 보호를 위한 탄소 중립을 실천하는 덕은나눔바자회를 실시했다.

 

덕은초등학교 학생 및 학부모, 교직원,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이번 나눔바자회에서, 학생들이 덕은누리관(체육관)에 모여 돗자리를 펴고, 옷가게, 나눔 책방, 문구점, 행복 사진관 등 다양한 나눔 장터를 준비하고 물품을 판매했다.

 

학용품, 도서, 연필, 옷, 장난감 등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품들을 모아봄으로써 내 소비 습관과 근검절약의 필요성을 알게 됐고, 내가 사용하지 않지만, 다른 사람들에게 충분히 유용한 가치가 있는 것을 모아서 바꿔쓰는 것, 물건을 재활용하는 것이 지구를 살리는 탄소 중립의 첫걸음임을 체험했다.

 

기부를 한 물품은 학급에서 공동으로 판매하고 그 수익금은 전액 기부함으로써 기부의 중요성도 알게 됐다.

 

덕은초 학부모회에서도 학부모님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수세미, 비누, 파우치 등 수공예품 판매, 학부모 독서동아리가 함께 하는 나눔 책방을 열어 학생들의 뜻깊은 나눔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정성스럽게 모아진 수익금은 학생자치회의 협의를 거쳐 굿네이버스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열심히 준비한 학생들과 담임 선생님, 무엇보다 학생들의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나눔 바자회에 보탬이 되고자 많은 물건을 구매해 주신 학부모님과 교직원, 지역주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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