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계양도서관은 청소년과 함께하는 '김혜정 작가 북콘서트'를 2일 개최했다.
행사는 수능 이후 고3 수험생 등 학생들이 학년말 여유기에 책 이야기, 작가와의 만남, 음악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했으며 학생뿐만 아니라 학부모와 일반 시민들의 많은 참여로 이어져 더욱 뜻깊게 진행됐다.
김혜정 작가는 아동·청소년문학 작가로 동화와 청소년 소설, 에세이 등 30여 권이 넘는 책을 집필했으며 특히 『오백 년째 열다섯』은 여러 도서 관련 전문기관에서 청소년 대상 추천 도서로 선정됐고, 10만 부 이상 판매될 정도로 10대들의 많은 지지를 받았다.
북콘서트는 ‘성장, 어른을 말하다’를 주제로 김혜정 작가와 사회자의 대담과 뮤지션의 노래 공연으로 진행했다. 1부는 20년째 10대를 위한 글을 쓰는 김혜정 작가에 대한 이야기를, 2부는 우리가 어떤 어른이 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다뤘다.
계양도서관 관계자는 “다사다난했을 한 해를 마무리하는 송년의 달 계양도서관의 북콘서트 행사를 통해 모든 분이 위로받고 마음 따뜻한 시간을 보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