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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동정

[미담] 어려운 가정형편을 해결해 주기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온 행정참모




[경기헤드라인=장세권 기자] 추운 겨울 상근 용사의 어려운 가정형편을 해결해 주기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준 예비군 행정참모의 가슴 따뜻한 미담이 뒤늦게 알려져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감동의 주인공은 육군 51사단 철마연대 단원구 지역대에서 근무하고 있는 오필선 행정참모이다.

오 행정참모는 지난 '15년 5월 말 전입 온 상근예비역 김준수 용사와의 면담에서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혼자서 생활하며 방세와 휴대전화 요금을 내지 못해 생활고에 심리적 압박감에 시달린다는 사실을 파악하고 돕기에 나섰다.

거주 지역 동사무소와 관련 기관단체를 직접 발로 찾아다니며 기초수급자로 선정되도록 조치해 매달 40만원의 생활보조금 지원으로 방세와 밥값의 일부를 해결할 수 있게 도왔다.

또한 자비로 식사제공은 물론 퇴근 이후 저녁이나 휴일에 끼니를 거를까봐 김치를 보내주는 등 소소하지만 가슴 따뜻한 사랑을 실천했다.

평소에도 오 행정참모는 지역대 용사들 사이에서 믿고 의지할 수 있는 큰형님처럼 여겨지고 있다. 아침 출근길이면 함께 근무하는 상근예비역들을 차로 태워 출근하고 격 없는 대화와 친절한 상담을 통해 장병들의 어려움을 해결해주고 있다.

이러한 오 행정참모의 가슴 따뜻한 이야기는 김준수 용사가 최근 전역 후 국민신문고 게시판에 제보하면서 알려졌다.

김준수 용사는 "오필선 행정참모가 업무의 전문성은 물론 용사들을 사랑으로 감싸주고 다독여 줬다" 또한 아픈 곳을 만져주고 용기를 주는 가슴 따뜻한 간부이다"라고 말했다.

어려운 가정환경에서 군대라는 낯선 환경에 적응하는 것은 쉽지가 않다. 하지만 가슴 따뜻한 간부의 부하 사랑으로 전역 후 건전한 민주시민으로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장병들의 올바른 인성을 함양시킨 오필선 행정참모의 가슴 따뜻한 선행 소식은 현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있어 무엇이 중요한지 아름다운 메시지를 남겨줬다.

부대는 따뜻한 선행으로 장병들의 귀감이 된 오필선 행정참모에게 사단장 표창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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