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육군 제51보병사단은 오는 4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 동안, “경기 서남부 일대에서 '17년 군 전투지휘검열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정기적으로 시행하는 야외 기동훈련으로 상시 전투준비태세 유지 및 기능별 작전수행능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실전적 상황을 상정한 가운데 수원을 비롯한 경기서남부권 10개 시에서 실시된다.
또한, 훈련은 지자체와 경찰 등 민·관·군 합동을 통한 실전적인 훈련을 진행 할 예정이며, 비전투손실을 예방하기 위해 안전통제반을 운영한다. 사단 관계자는“훈련기간 중 군 병력 및 차량, 장비 이동에 따른 교통 혼잡, 소음 등이 발생할 수 있다”며 이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구했다.
한편, 부대는 훈련기간 중 적 특수전부대 요원을 가정한 대항군을 운영할 예정이며, 훈련기간 중 거동이 수상한 사람을 발견하면 가까운 경찰서나 통합방위 주민신고 번호‘1338’로 전화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