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SRT 고속철도역사 2개 보유 국내 유일 지자체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화성시가 인천발 KTX의 어천역 정차가 확정됨에 따라 오는 17일 오전 10시 30분 매송면사무소 다목적집회장에서 ‘전략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국토교통부는 ‘인천발 KTX열차 어천역 정차 확정(안)’을 공개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인천발 KTX는 인천 연수구 송도역에서 출발해 안산 초지역과 화성 어천역만을 거쳐 경부고속철도 노선에 진입하게 되며, 2021년 개통이 완료되면 화성에서 부산까지 2시간대, 광주까지 2시간 이내로 이동시간이 획기적으로 줄어들게 된다.
특히 화성시는 지난해 12월 SRT 동탄역이 개통됨에 따라 앞으로 인천발 KTX 어천역과 더불어 전국에서 유일하게 동·서로 고속철도 역사 2개가 운영되는 지자체가 될 전망이다.
한편 화성시 매송면에 위치한 어천역은 인천발 KTX 고속철도와 수인선 광역철도를 모두 이용할 수 있는 환승역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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