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김윤종 기자] 파주시는 농어민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하고자 ‘제19회 파주시 농어민 대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이번 제19회 파주시 농어민대상은 각 읍·면·동에서 고품질 쌀 생산 부분 등 총 5개 분야에 신청한 15명의 후보자를 추천받아 후보자의 재배기술 및 생산성 향상·지역 사회공헌 등을 현지 실사 후 지난 18일 파주시 농정 등 심의위원회에서 평가해 최종 결정했다.
이날 선정된 고품질쌀 생산 부문 이영학 농가는 친환경 무농약 인증 및 고품질 쌀 생산단지 회원 확대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화훼·과학영농 부문의 조헌상 농가는 하이베드 분화 재배기술 및 5중 다겹보온커튼 설치 등 재배기술 향상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받았고 채소·특작부문의 김상길 농가는 감자 등 7개 품목의 친환경 인증 확대와 군납을 통한 유통망 확보 등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축산부문의 이호범 농가는 농림부 깨끗한 축산농장과 경기도 아름다운농장 선정 및 HACCP 지정 등 축산환경 개선 분야에 모범이 됐고 과수·수산·임업 부문의 명인복 씨는 대한민국 대표 과일 선발대회 우수상, 사과농업마이스터 취득 및 농촌융복합사업자 인증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날 선정된 수상자들은 오는 12월 파주시 월례조회에서 시상하며 특전으로는 각종 영농자금 우선 선정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