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재난 대응 및 수습 복구에 최선

화재 발생 지역의 주민 피해 사고수습에 만전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인천시가 최근 발생한 사고와 관련해, 신속한 대응과 수습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먼저, 지난 2월 15일 옹진군 영흥면 선재대교 하부에서 발생한 화재는 어촌체험마을 가설 건축물 내 전기시설물의 전기적 요인(스파크 발생)으로 밝혀졌다.

 

이 사고로 영흥면 일대 전력 및 통신장애가 발생해 영업손실과 주민들의 불편을 초래 했다.

 

시는 지난 5월부터 선재대교 유지보수 공사를 착수 했으며,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을 위해'희망인천 소상공인 특례 보증'지원을 하고 있다.

 

신청한 소상공인은 13건이며, 약 3억5천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현재 단선인 배전선을 복선으로 확대해 전력을 추가적으로 공급하는 방안을 한국전력 및 한국남동발전과 협의 중이다.

 

2023년 12월 17일 남동구 논현동 그랜드 팰리스 호텔에서 발생한 화재는, 필로티 주차장 천장에서 시작하여 단순 연기 흡입으로 인한 부상자와 기계식 주차타워 전소로 피해가 발생된 바 있다.

 

이에 따라 전소된 주차타워에 대해 외벽 패널 제거와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했으며, 주변 경관을 위한 안전펜스를 설치하여 주민불편을 최소화 했다.

 

한편, 지난 5월 안전부품 설치 미이행으로 불합격 판정을 받아 중구 비취맨션 3단지 아파트 승강기 운행이 멈췄다.

2021년 한국승강기안전공단에서는 비취맨션 아파트에 정밀안전검사 8대 안전부품 추가 조건으로 합격 판정(3년 유예), 2024년 1월에도 조건을 미이행해 조건부 합격 판정(4개월 개선기간 부여)을 내린바 있다.

 

승강기 운행이 중지되자, 사회적약자(노약자, 장애인, 임산부 등)의 불편 및 폭염에 따른 응급구호가 발생해 관계기관(행정안전부, 인천광역시, 중구청, 승강기안전공단)이 재난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그 결과, 8월말까지 부품 교체공사 준공 조건과 안전관리전문기술자 상주 등의 조건으로 승강기 운행 중지를 2개월 동안 일시 유예하고, 승강기 운행을 6월 21일 14시에 다시 재개했다.

 

김성훈 시 시민안전본부장은“안전사고로 인해 재난이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재난예방에 철저를 기할 것”이라며,“만약재난이 발생 됐을 때, 피해주민 지원 방안들을 검토하고 신속한 복구 및 재발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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