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정부 상담소에서 도의원들이 6일 개인태시 수수료 지원 관련 간담회를 갖고 있다.
[경기헤드라인=김윤종 기자] 경기도의회 의정부 상담소에서 김정영, 국은주, 김원기, 박순자 도의원은 6일 개인택시 수수료 지원 관련 간담회를 가졌다.
경기도는 택시요금 카드결제 수수료 지원으로 택시업계의 재정 부담을 완화하고 택시이용 도민에게 카드사용 편의를 제공해 왔다.
그러나 최근 택시요금의 카드결제 이용률이 급증해 카드결제 수수료 지원 수요가 눈덩이처럼 불어 관련 예산으로 이를 수용하기가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매년 급증하는 카드결제 수수료 지원 수요에 대해 경기도는 2016년부터 일정 결재액 미만(2017년 현재 7천원)에 대한 카드수수료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전환했고, 지원 적용 결재액도 매년 천원씩 낮추고 있어서 개인택시 사업자의 카드수수료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로 인해 택시사업자들의 카드결제 기피 등 서비스 저하도 우려되고 있다.
간담회에 참석한 도의원들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택시업계의 현실을 감안해 통신료와 카드결제 수수료 전체를 지원하는 방안에 대해 적극 검토하여 도의회 차원의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한목소리로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