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과학정보원, 인천아이샘(초등) 1학기 운영 협의회 개최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과학정보원은 3일 ‘인천아이샘(초등)’ 선도학급 1학기 운영협의회를 개최하고 AI 기반 학습시스템 고도화 방안을 논의했다.

 

인천아이샘은 인천시교육청이 구축한 AI 기반 개인 맞춤형 학습 관리 시스템으로 초등과 중등으로 구성돼 있다.

 

초등은 국어, 수학, 사회, 과학, 영어, 기초수학 등 6개 과목을 학습할 수 있고, 2024년 현재 노트북 보급에 맞춰 관내 초등학교 5학년부터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중등은 중1‧2‧3 수학, 고1 수학, 수학1‧2, 미적분 등 수학 과목을 서비스 중이며, 현재 수업 내용을 고도화하는 과정에 있다.

 

인천아이샘(초등) 선도학급은 인천아이샘 서비스를 모니터링하고 학습 효과를 분석하는 역할을 하며, 인천 5개 교육지원청 소속 학교 30곳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협의회에서 선도학급 교사들은 프로그램에 대한 모니터링 결과와 인천아이샘 도입 전후 학습 결과를 비교하며 학습 효과성을 발표했다.

 

이날 수업사례를 발표한 초등교사는 “AI 보조교사 기능을 활용해 학생들이 수업 중 궁금한 점을 바로 질문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지도했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의 개별학습이 가능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교사는 “인천아이샘은 개별화 학습에 효율적이어서 학생들의 개별지도에 효과적이었다”며 “온오프라인 연계 학습을 통해 일부 학생들은 방과 후에도 집에서 공부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인천아이샘(초등) 선도학급 교사들은 학생들의 자기주도 학습을 돕기 위해 2학기에도 모니터링을 이어간다.

 

오는 10일에는 인천아이샘(중등) 선도교사 협의회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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