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의회 제181회 임시회 서과석 의원 5분 자유발언

산정호수 가족호텔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돼

 

[경기헤드라인=김윤종 기자] 포천시의회 서과석 의원은 29일 제18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포천시 산정호수 가족호텔의 활용 방안과 관련하여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서과석 의원은 “2013년 이후 운영이 중단된 산정호수 가족호텔 관련하여 강력한 문제제기와 함께 대책을 촉구하고자 한다”라며 5분 자유발언을 시작했다.

 

서과석 의원은 “포천시의회 4대 의원 활동 당시 예산심의와 행정사무감사 시에도 이 시설의 활용 방안을 모색하거나 필요시 매각을 통해 민간 투자를 유치할 것을 제안한 바 있다”라면서 “9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이와 관련된 실질적인 조치는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포천의 대표적인 관광자원인 산정호수에 관광 휴양의 거점지로써의 역할을 수행하고자 1988년 10월에 준공된 산정호수 가족호텔에 대해 “현재 장기간 방치로 인한 경제적 손실과 주변 경관을 해치는 시설로 변모한 채 포천시 이미지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라면서 “자원을 온전히 활용하지 못한 채 실질적인 조치 없이 시간만 허비하는 것은 행정적 무책임의 결과”라며 집행부를 질책했다.

 

이어 서과석 의원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지원 방안을 제시해 민간 투자를 유치하여 지역 경제와 관광 활성화를 위해 실질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라며 매각을 통한 민간 투자 유치를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반영하여 시민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행정을 펼쳐 줄 것을 당부하면서 즉각적인 조치를 통해 이 시설을 재정비하고, 더 나아가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을 촉구하며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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