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오산시가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및 경로당을 대상으로 투척용 소화기를 보급한다.
▲ 투척용소화기 설치 사진
이번 투척용소화기 보급 사업은 화재에 취약한 독거노인 및 경로당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대형화재를 예방하고자 추진하게 됐다. 화재 발생 시, 노인들이 거동불편으로 긴급대피가 어려워 인명피해가 우려되고, 다양한 가전제품 이용과 취사 등으로 화재 위험에 노출돼 있어 적극적인 안전관리가 필요함에 따라 1472 살펴드림팀에서 투척용소화기 500개를 구입해 4월부터 보급·설치에 나섰다.
경로당에는 분말소화기를 비치하고 있으나, 주 이용자인 노인들이 사용법을 모르거나, 힘이 약해 안전핀을 뽑고, 손잡이를 움켜쥐어야하는 과정을 수행할 수 없는 경우가 많아 투척용소화기 보급을 반기고 있다.
특히, 투척용소화기는 화재가 발생한 장소에 던져 불을 끄는 소화기로 일반 분말 소화기에 비해 무겁지 않고 사용이 간편해 신속한 진화가 가능하며 화재발생시 초기진압으로 대형화재를 예방할 수 있다.
한편, 1472 살펴드림팀은 “투척용소화기 보급을 실시하는 동시에 콘센트 점검, 가전제품 사용상태 파악 등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이 안전하게 지낼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불편사항을 해결해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1472 살펴드림팀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관련문의는 일사천리(1472) 살펴드림팀(031-8036-7472)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