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김윤종 기자] ‘경기도 북부청사 광장 리모델링 사업’이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에서 주관하는 문화영향평가 대상 과제로 28일 선정됐다.
이번 문화영향평가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하는 주요 계획과 정책이 문화적 관점에서 타당한지를 평가하는 제도로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됐으며, 도에서는 지난해 ‘신청사 건립사업’이 문화영향평가 대상으로 선정됐다.
올해는 북부청사 광장 리모델링 외에 서울시 청량리 종합시장 일대 도시재생사업, 부천 심곡복개천 생태복원사업 등 모두 14개 사업이 평가대상이다.
평가 과정은 전문 연구기관이 설문조사를 실시해 수요자 요구사항, 전문가 의견 등을 반영할 계획이며, 평가가 완료되면 문체부는 평가 결과가 실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찾아가는 문화컨설팅’ 등을 진행하게 된다.
특히, 북부청사 광장 리모델링 사업은 올해 4월 말 착공, 2018년 4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도는 북부청사 앞에 총 41,436㎡ 규모의 부지를 확보하고 이 가운데 29,853㎡를 순수 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북부청사 광장 리모델링 사업이 문화적 가치를 반영한 명품 광장이 될 수 있도록 문체부와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