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오산시 꿈두레도서관은 “1일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문화가 있는 날, 공공도서관으로 떠나는 가족여행’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문화가 있는 날, 공공도서관으로 떠나는 가족여행’은 올해 처음 시행하는 사업으로,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가족 단위의 도서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공공도서관의 편리한 시설과 다양한 자료 및 전문인력 등을 적극 활용한 수준 높은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지역주민들의 문화생활을 향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는 앞으로 10월 마지막 주 수요일 저녁에 도서관 독서캠핑장에 부모와 초등학생 자녀인 가족 25팀을 초대해 ‘뭉쳐야 뜬다! 꿈두레 패키지여행’ 이라는 주제로 ‘책과 하모니카 음악이 함께하는 북콘서트’, ‘캠핑요리 만들기’, ‘공연관람’ 순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꿈두레도서관 관계자는 “문화가 있는 날, 도서관에서 가족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간 폭 넓은 의사소통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건강한 가족문화가 조성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서관에서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역주민들에게 폭 넓은 문화를 향유할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꿈두레도서관은 지난 2014년 3월 개관이래 ‘떠드는 도서관, 노는 도서관, 체험하는 도서관’이라는 슬로건으로 매주 주말에 2회씩 엄마와 함께, 아빠와 함께, 또는 친구와 함께하는 ‘1박2일 독서캠프’, 가족과 함께 책을 보면서 별도보고 야외에서 함께 식사도 할 수 있는 독서캠핑장 운영, 매주 토요일에 주말공연, 일요일에는 영화상영 등 수많은 체험프로그램으로 전국적인 관심과 이목을 끌어 온 도서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