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인천북부교육지원청은 9월 27일 갈산중에서 교육전문직원을 대상으로 ‘2024 디지털 교육혁신을 위한 교육전문직 역량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교육전문 직원의 디지털 교육혁신 사업의 올바른 이해를 통해 학교 교육과정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이를 통해 각종 디지털 교수학습 도구 활용 역량을 강화하고 상호 토론을 통해 학교 현장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연수는 ‘디지털 기자재를 활용한 수업 혁신’을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참석자 간 토론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수학 교과에서 디지털 기자재를 활용한 다양한 수업 사례를 공유하여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는 방법을 모색했다.
또한, 디지털 기자재의 장단점에 대한 토론을 통해 진정한 교육혁신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의를 진행한 갈산중 이미경 교사는 “디지털 기자재는 익숙해지고 나면 학생들의 학습 효과를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된다. 하지만 이러한 디지털 기자재를 지속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예산 확보와 장비 관리등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장학사는 “디지털 문해력이 강조되는 시대이지만 손글씨 및 기존의 교육방법 또한 경시되어서는 안된다”며 “전통적인 교수학습과정과 디지털 교육혁신이 병행되는 온고지신의 철학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북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빠르게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교육 전문직원들이 디지털 매체를 잘 이해하고 활용하는 능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