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의 대표 축제’...제27회 산정호수 명성산 억새꽃 축제 성황리 개막

 

[경기헤드라인=김윤종 기자] 포천시와 포천문화관광재단은 지난 13일 산정호수 조각공원에서 ‘제27회 산정호수 명성산 억새꽃 축제’ 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임종훈 포천시의회 의장, 김용태 국회의원, 이중효 포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를 비롯해 도의원, 시의원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축제에 앞서 지난 11일에는 억새꽃 축제가 열리는 산정리 마을 주민들이 ‘산신제’ 행사를 진행하며, 성공적인 축제를 기원했다. 12일에는 포천의 지역 예술인들과 충주문화관광재단의 전문 예술인들이 협동 공연을 선보이며 관광객을 맞이한 바 있다.

 

개막 행사에서는 포천시립민속예술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축포와 함께 축제의 공식 개막을 알렸다. 이어 트로트 가수 진해성, 나상도, 정해은의 축하 공연이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었으며, 경기도 정책 유랑단의 코미디 콩트가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이중효 포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억새꽃 축제에서 자연 속에서 소중한 추억을 되새기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포천시와 포천문화관광재단은 앞으로도 억세꽃 축제를 포천의 자연과 문화를 활용한 경기도를 대표하는 생태 문화관광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4 경기관광축제에 선정된 ‘제27회 산정호수 명성산 억새꽃 축제’는 오는 27일까지 진행된다.

 

축제의 주요 행사 장소인 산정호수 조각공원에서는 ‘1년 후에 받는 편지-빨간 우체통’, ‘억새 소원 빌기-억새게 운 좋은 날’, ‘산정호수 및 억새꽃 인생사진관’ 등 감성적인 프로그램과 함께 ‘산정호수 둘레길 스탬프 투어’, ‘억지 웃음 이벤트 사진관’, ‘산정호수 패밀리런’ 등 가족 및 연인과 함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축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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