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하남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7일 천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대응방안’ 강의를 시작으로 6개동 심화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14개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대상으로 동별 교육욕구 와 필요성에 따라 선착순으로 모집했고 공공·민간위원장 및 위원들을 대상으로 두 가지 주제로 진행될 전망이다.
천현동·신장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김미정(前 경기복지재단 지역복지실장) 강사를 초빙하여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해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대응 두 가지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다. 새로운 복지사각지대로 대두되고 있는 1인가구 등 관내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프로세스와 사례를 중심으로 강의가 진행됐다.
이번 교육으로 새로운 취약계층으로 조망되고 있는 1인가구와 지원이 필요한 가구 발굴에 관심이 더욱 고조될 것으로 기대되며 위원분들은 함께 실천해나가자며 강한 다짐을 보여주었다.
이 날 교육에 참석한 한 위원은 “이번 교육을 통한 동협의체 위원으로서의 기본자세에 대해 다시 한 번 고민해볼 수 있었고 취약한 환경에 놓여있는 이웃을 발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8일(미사2동)과 다음달 11월 4일(덕풍 1·2·3동)에는 동협의체 위원들간 함께하는 힐링의 시간을 갖고자 웃음치료 프로그램을 가질 예정이다.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대상자와의 원활한 소통을 진행하면서 동협의체 위원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한편 하남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동협의체별 욕구에 맞춘 금번 심화교육을 통해 위원분들에게 새로운 자극과 힐링의 시간이 되길 기대하고 지역복지 증진에 더욱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