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남양주소방서는 11월 1일 남양주시 다산동 정약용도서관에서 ‘2024년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성공적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남양주시, 남양주남부경찰서, 한국전력공사 등 16개 유관기관이 참여했고, 소방차량 등 총 40여 대의 장비와 270여 명의 인력이 동원됐으며, 복합적인 재난 상황에서의 신속한 통제 및 보고 체계 확립, 현장대응 중심의 실제 재난 상황을 방불케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최근 사회적으로 가장 큰 이슈가 되고 있는 전기차 화재가 도서관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효율적인 진압 대책 및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는 대응·복구 과정을 체계적으로 점검했고, 대규모 복합재난 발생 시 다수사상자 발생 상황을 가정해 각 긴급지원 유관기관 간 신속한 협력 체계 구축을 목표로 훈련을 실시했다.
조창근 서장은 “복합적이고 대규모로 발생하는 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유관기관과의 협력과 초기 대응체계를 이번 훈련에서 점검했다”며 “재난에 대비한 실전형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강력한 대응체계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