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연수구송도건강생활지원센터가 운영한 ‘2024 시니어 파크골프교실’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교실은 연수구 파크골프협회와의 협력으로 상·하반기 각각 진행됐으며, 총 32명의 주민이 참여해 파크골프의 이론부터 실습까지 체계적으로 배웠다.
참여자들은 교육이 진행되는 내내 공을 치며 파크골프의 즐거움을 만끽했고, 서로의 샷에 박수를 보내며 건강한 유대감을 쌓았다.
교육 후 실시된 만족도 조사와 노인 우울 척도 검사 결과에서는 모든 참여자가 교육에 만족했다고 응답했으며, 대다수 참여자가 우울감이 개선되는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났다.
실제로 한 참여자는 심한 우울증에서 가벼운 우울증으로 완화됐다는 검사 결과를 보이는 등 눈에 띄는 효과를 경험했다.
그뿐만 아니라, 상반기와 하반기 교육 참여자들 간 친선 시합이 열려 시합의 긴장감 속에서도 서로 격려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 과정에서 어르신들은 단순히 골프를 배우는 것을 넘어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 활발히 활동하며 신체 능력을 향상하고 사회적 관계도 확장할 수 있었다.
한 참여자는 파크골프는 배우기도 쉽고 긴장감보다는 편안함 속에서 즐길 수 있어 스트레스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파크골프장 등 연수구의 기반 시설을 최대한 활용해 건강생활실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