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고양특례시 일산서구 대화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9일부터 이틀간에 걸쳐 대화동 가와지광장에서 직능단체와 취약계층을 위한 ‘2024 대화동 가와지 사랑 나눔 김장 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대화동 주민자치회, 통장협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안전보안관, 체육회, 적십자봉사회, 청소년지도협의회 등 대화동 7개 직능단체 회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서병하 일산서구청장을 비롯해 김운남 고양특례시의회 의장, 심홍순 경기도의원, 김수진 고양특례시 의원도 함께 일손을 보탰다.
행사에 참석한 봉사자들은 19일 장보기와 재료 준비, 다듬기 작업을 시작으로 20일에는 양념 버무리기와 속 넣기 등을 진행하며 정성을 담아 김치를 담갔다. 특히, 동 주민자치회는 이웃사랑 나눔 텃밭에서 직접 재배하고 수확한 무로 김장을 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완성된 김장 김치는 관내 취약계층 80가구에 각 1상자, 후원단체, 요양기관, 경로당 등에 42상자, 총 122상자가 전달됐다. 직능단체 별 회원과 위원이 가구를 일일이 직접 방문 전달하며 안부를 묻고 이웃 간의 정을 나눴다.
손종환 대화동 주민자치회장은 “대화동 직능단체 회원들이 정성을 담아 담근 김장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이웃 사랑을 실천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영인 대화동장은 “추운 날씨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솔선수범해주신 직능단체 여러분께 감사하다. 지역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나눔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