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지난 11월 23일 둔전초등학교에서 '2024 군포다움공유학교 성장 나눔회'를 개최했다.

군포다움공유학교는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학생맞춤교육과 다양한 학습 기회를 보장하기 위한 학교 밖 교육 플랫폼으로 여러 가지 길을 통해 학생 각자가 ‘나다움 성장 Story’를 만들어 가는 다양한 지역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이번 성장 나눔회는 Part1과 Part2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Part1에서는 ‘2024 군포다움공유학교 성장 Story - 공유의 미래를 보다’를 주제로 ▲ 2024 지역맞춤형 프로그램별 성장 나눔 ▲ 학생·학부모님의 참여 소감 발표 ▲ 2025 군포다움공유학교의 변화와 도전 등의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Part2에서는 ‘군포다움공유학교랑 늘봄이랑 놀자’를 주제로 ▲ 자율주행자동차 조종·배틀 ▲ 날아라! 간식 잡는 드론 낚시 ▲ 4족보행 사이버 도그(GO2)와 추억 만들기 ▲ AI레고랜드 벽화 꾸미기 ▲ 기후위기 시대, 스마트팜 체험 ▲ 군포다움, 공유학교 4행시 짓기 ▲ 2025군포다움공유학교 나의 One Pick은? 등 총 24개의 체험부스가 운영되었다. 특히 4족보행 사이버도그(로봇강아지)는 걷기, 달리기, 악수하기 등의 기술을 선보여 참여 학생들의 인기를 끌었으며 여러 체험을 통해 군포다움공유학교 지역맞춤형 프로그램을 홍보했다.

2024 군포다움공유학교 수업에 참여했던 산본초등학교 6학년 학생은 “AI-융합 공유학교 수업이 올해 가장 인상적인 수업으로 AI 로봇 과학자라는 꿈을 갖게 되었으며 친구들에게 적극 추천하고 싶은 수업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수리중학교 학부모는 “AI-융합 공유학교 프로젝트 수업을 통해 친구들과의 협업, 자신감과 책임감을 배우게 되었으며 공유학교에서 배운 내용이 학교 수행 과정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었다”며 팀프로젝트 수업 확대를 당부하였다.

이번 성장나눔회는 학생, 학부모, 교원, 지역인사 등 200여명 정도가 참여하였으며 Part1과 part2에 참여한 학부모님은 이번 성장나눔회를 통해 공유학교 프로그램에 대한 신뢰가 생겼다며 2025년 군포다움공유학교에 대한 기대를 내비쳤다.

성정현 교육장은 “군포·의왕의 학생들이 군포다움공유학교와 함께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찾아가는 과정에서 성장하며 빛나는 미래를 만들어 가야 한다”라며, “2025년에도 다양하고 깊이 있는 지역맞춤형 프로그램 발굴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펼쳐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