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시흥교육지원청은 11월 26일 시흥매화고등학교 등굣길에서 시흥시 의회, 시흥경찰서와 함께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딥페이크 성범죄, 사이버 도박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함께하면 막을 수 있습니다’라는 슬로건을 정하고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딥페이크를 이용한 성범죄, 사이버 도박 등 청소년 범죄의 심각성에 대하여 지역교육청과 일선 학교가 중심이 되어 학교 공동체가 디지털 성범죄·도박·학교폭력을 예방하고 모든 학생이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문화를 형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하게 됐다.
학교폭력 Zero! 디지털 성범죄 Out! 사이버 도박 No! 라는 구호를 외치며 학교폭력의 교육적 해결을 위한 화해중재 마음이음 홍보물, 딥페이크 성범죄, 도박 예방을 위한 간식과 함께 진행한 포토존(인생네컷) 행사 등을 통해 학교 구성원들이 딥페이크 성범죄, 도박 예방에 앞장설 것을 적극적으로 호소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하여 디지털 기술을 이용한 허위영상물 제작과 유포, 소지 행위는 모두 장난이 아닌 심각한 범죄행위라는 것을 인식하고 타인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인간존중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시흥교육지원청, 시흥매화고 학생자치회 및 학부모회 임원과 교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홍보활동이 이루어졌다.
경기도시흥교육지원청 채열희 교육장은“앞으로 딥페이크 성범죄를 근절하고 학교폭력 예방 및 청소년 도박 예방을 위하여 지역 유관기관과 함께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현장 중심의 지원책을 마련하여 안전한 학교 문화가 확산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