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소속 미추홀푸르내는 26일 신한은행 인천금융센터점으로부터 김장 김치 50kg을 기부받았다고 밝혔다. 미추홀푸르내는 심한 장애인 15명이 거주하는 생활시설이다.
푸르내는 이날 신한은행이 전달한 김장 김치를 시설 인근 주민과 상인들에게 전달하는 ‘이웃 나눔’ 행사를 진행한다. 푸르내는 지역사회에 시설을 알리고 거주 장애인들과 주민들이 소통하는 방법으로 매년 김장 김치를 이웃과 나누는 행사를 열고 있다.
신한은행 인천금융센터는 지난 9월 추석을 앞두고 후원금 300만 원을 푸르내에 전달한 데 이어 이번에는 김장 김치를 선물했다. 또 최근 인천사서원 소속 인천시청년미래센터에 사무용 가구 140여 점을 기증하는 등 지역사회와 공생하는 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지훈 신한은행 인천금융센터 지점장은 “미추홀푸르내를 포함해 미추홀구에 있는 다양한 사회복지시설과 긍정적인 관계를 만들어 지역사회에 공헌하고자 한다”며 “지역의 중요한 금융기관인 만큼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지역사회에 늘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장경희 미추홀푸르내 센터장은 “미추홀푸르내를 잊지 않고 늘 찾아주시는 신한은행에 감사하다”며 “신한은행 덕분에 푸르내 장애인들이 넉넉한 마음으로 한 해를 보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