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안전하고 존중받는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모두를 위한 교육활동 보호 돋움 프로그램’을 개발, 23일부터 관내 모든 학교와 유관기관에 배포한다.
2024년 개정된 교원지위법을 반영하여 교육과정 내에서 교육활동 보호를 배우고 실천하도록 구성된 전국 최초의 프로그램으로,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모든 학교급에서 활용할 수 있으며 온오프라인 병행 학습과 협력 학습을 지원한다.
프로그램은 총 12종, 61차시 분량으로 교육활동 침해 문제에 대한 공감 형성부터 침해 유형과 사례 이해, 실천적 학습 활동, 지속 가능한 실천 의지 다짐까지 체계적인 학습 단계를 제공한다.
인천시교육청은 교사 연수와 수업 컨설팅 등으로 프로그램 활용을 지원하고, 학교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관리를 이어갈 계획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번 프로그램이 교사와 학생이 함께 성장하고, 신뢰와 존중으로 이루어진 건강한 교육 생태계를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권과 학생 권리가 조화를 이루는 교육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