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개군면 칠보사 불자회, 양평군에 170만원 상당 쌀 70포 기탁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양평군은 개군면 칠보사 불자회가 지난 17일 설 명절을 앞두고 양평군 취약계층을 위하여 170만 원 상당의 쌀 70포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칠보사는 개군면 상자포리에 소재한 사찰로 지난해 설에는 양평읍에 쌀 50포(117만 원 상당), 추석에는 개군면에 쌀 60포(150만 원 상당)를 기탁하며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했다.

 

칠보사 주지 보연스님은 “명절을 앞둔 취약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불자회에서 마음을 모아 준비한 쌀이다. 앞으로도 양평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 활동에 동참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전진선 양평군수는 “어려운 경제 상황과 맞물려 취약계층에게 더욱 부담스럽게 다가올 수 있는 민족 대명절을 누구 하나 소외되지 않고 보낼 수 있게 마음 써 주신 칠보사 불자회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양평군의 어려운 주민을 위한 따뜻한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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