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구리시 갈매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난 27일 65세 이상 신중년 남성을 대상으로 조리 실습 영양 교실 운영을 시작했다.
이 사업은 건강 위험군 65세 이상 남성 50명을 대상으로 만성질환인 고혈압과 당뇨병 예방하는 내용의 교육과 반찬 조리 실습으로 구성됐으며, 2월부터 6월까지 격주 수요일 오후 2시에 1시간 운영한다.
사업 담당자에 따르면 당뇨병 환자나 고위험군 대상자의 식사요법은 단순히 어떤 음식을 줄이거나 제한하는 것이 아니라 건강한 식사를 계획하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올바른 식습관을 갖고 고혈당, 고지혈증 등의 대사이상을 교정하여 합병증을 예방하며 좋은 영양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이웃과 더불어 집에서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건강한 음식을 직접 조리하니 굉장히 뿌듯했다.”라며, “앞으로 되도록 건강식을 섭취하며 고혈압과 당뇨병 예방에 신경쓰며 생활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시는 앞으로도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유익하고 즐거운 프로그램을 발굴하여 적극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