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구리시는 27일 2025년 봄철 산불재난 방지 종합대책에 따라 관계기관과의 협조 체계를 재정비하는 회의를 구리시청 5층 재난상황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산불 재난 관련기관인 구리소방서, 구리경찰서 등과 각 관계기관의 2025년 산불재난방지대책 보고 및 사업 추진 시 협조 사항에 대해 의견을 공유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특별대책으로 3월부터 야간 비상근무조(20~22시)를 편성하여 산림 인접 지역 소각 행위 단속과 산불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산불 피해 최소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구리소방서와 구리경찰서도 산불 발생에 대비하여 지속적인 진화 대응 훈련 및 장비 조작 교육을 통해 위기의 사태를 준비하고자 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2025년 봄철 산불조심기간(1.24~5.15.)은 평년보다 기온이 높고 잦은 건조특보 발효로 산불 발생 위험 수준이 높은 시기이므로, 구리시와 산불 관련 기관과의 확고한 공조 체계를 통해 산불 발생 사전 차단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