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의정부시는 3월 19일까지 스마트 대중교통 서비스인 ‘똑버스(DRT, Demand Responsive Transit)’ 운송사업자를 모집한다.
똑버스는 정해진 노선 없이 승객의 호출에 따라 최적의 경로를 생성해 운행하는 수요응답형 대중교통 서비스다. 이번 사업을 통해 대중교통 취약 지역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시민 이동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민락·고산지구에서 별내역까지 총 8대가 ▲민락1지구 4대 ▲민락2지구·고산지구 4대로 나눠 운행된다.
운송사업자는 차량 운영, 서비스 제공, 이용자 안전관리 등을 담당하며, 시는 사업 운영을 위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제공한다. 신청 대상은 관련 법령에 따라 운송사업을 영위할 수 있는 업체로, 일정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모집 기간은 2월 26일부터 3월 19일까지이며, 신청 방법 및 상세한 요건은 시 누리집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정된 운송사업자는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똑버스 도입으로 시민들의 이동 편의를 높이고, 교통 소외지역 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관심 있는 운송사업자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