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의정부시는 시민들의 대중교통 편의 증진과 택시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북부본부와 합동으로 2025년 1분기 버스 및 택시 운송사업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버스는 1월 22일부터 24일까지, 택시는 2월 24일부터 25일까지 점검했다. 시내버스 2개소, 마을버스 6개소, 법인택시 6개소, 개인택시조합 1개소를 대상으로 운송 질서 확립과 불법행위 근절에 초점을 맞춰 진행했다.
구체적으로 ▲노선버스 운행횟수 준수 여부 ▲운수종사자 관리 실태(보수교육, 운전적성 정밀검사 수검 여부 등) ▲자체 교육 관리 실태(운수종사자의 준수사항, 교통 불편 민원 관련 교육 등) ▲ 차량 관리 실태(자동차관리법 위반, 일상점검, 위생 상태, 운수종사자격증명 게시) ▲음주측정기 정상 작동 확인 및 운행 전 음주 여부 확인 여부 등을 점검했다.
특히 버스 운행횟수 준수율, 정류소 무정차 통과, 버스정류소 내 택시 불법 주정차 행위, 택시 사업구역 외 영업 등 주요 위반 사례를 전파하고 법규 준수를 당부했다.
김동근 시장은 “시민들의 교통불편 민원 신고 내용을 종합해 운수업체에 대한 정기적인 지도·점검과 소통·협력을 지속할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향후 정기 점검 시 시정 여부를 확인하고, 미흡한 부분은 과태료, 과징금 등 행정처분을 통해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