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김윤종 기자] 대한적십자사 포천신북봉사회는 지난 12일 신북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발대식 및 정례회의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봉사활동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는 전정례 대한적십자봉사회 포천시협의회 회장, 나형진 경기북부봉사관 관장, 임종훈 포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공군 전투기 오폭 사고로 바쁜 일정 속에서도 함께하며 봉사회의 출범을 축하했다.
발대식은 국제적십자운동의 기본원칙과 봉사원 서약 낭독으로 시작됐다. 이후 진행된 정례회의에서는 봉사회의 운영 방향과 향후 봉사활동 계획을 논의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 방안을 모색했다.
대한적십자사 관계자는 “포천신북봉사회의 발대식을 계기로 더욱 체계적인 봉사활동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포천신북봉사회는 공식 발대식 이전부터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를 실천해 왔다. 지난 6일 발생한 공군 전투기 오폭 사고 현장에서는 피해 주민을 위한 급식 지원 봉사에 나서며 신속한 재난구호 활동을 수행했다.
또한, 발대식 직후에도 신북면 내 결연세대 가정을 방문해 보행 보조기(실버카)와 음식 등 생필품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포천신북봉사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며, 주민들과 함께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실현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