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양구, 2025년 경로당 환경개선사업 추진

개선 시급한 경로당 선정…옥상 방수, 난방설치 등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고양특례시 덕양구는 경로당을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으로 개선하기 위해 ‘2025년 경로당 환경개선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어르신들의 주요 휴식 공간인 경로당 시설을 개선해 안전성을 확보하고 이용 편의를 증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최근 환경개선사업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94개 경로당 중 51개소가 신청했으며, 현장 점검을 거쳐 시급성이 높은 경로당을 우선 선정하고 추가적인 공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구는 3월 중, 여름철 장마를 대비한 옥상 방수 공사를 경로당 6개소에서 시행한다. 또한 도시가스를 사용하지 않는 경로당 5개소에는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한 난방설비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노후된 벽지 도배 및 장판 교체 ▲싱크대, 화장실 개보수 ▲보일러 교체 ▲옥상, 외벽 방수 ▲창호 단열 성능 개선 등의 작업을 중점적으로 진행한다. 이를 통해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의 생활 편의성과 안전성을 대폭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구 관계자는 “경로당은 어르신들의 중요한 생활 공간인 만큼,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지내실 수 있도록 지속적인 시설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편안한 노후 생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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