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만안구보건소, 감염 예방 및 관리 강화를 위한 요양병원 전수 점검 실시

위생·인력·감염관리실 집중 점검으로 감염 확산 방지와 안전한 의료 환경 조성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안양시 만안구보건소는 관내 요양병원 6개소에 대하여 감염병을 최소화하고 의료인 및 종사자의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요양병원 감염관리실 감염 예방 관리 현장 점검’을 지난 6일부터 14일까지 실시했다.

 

요양병원은 만성 질환, 노인성 질환, 재활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을 장기적으로 치료하고 돌보는 의료기관으로, 주로 노인, 중증 만성질환자, 회복기 환자들이 입원해있다. 이들은 일상생활 수행이 어려운 경우가 많아 감염병에 취약한 환경에 놓여 있다.

 

요양병원 감염관리는 손 위생이 가장 중요하며, 환경 소독, 다제내성균 관리, 호흡기 감염 예방이 필수적이다. 이에 따라, 체계적인 관리를 통한 감염 확산 방지와 안전한 의료 환경 조성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진행된 이번 점검은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감염관리 운영 체계 확인의 일환으로 ▲감염관리 담당 인력 현황 및 감염관리실 설치 여부 ▲감염관리실 인력의 교육 이수 ▲의료관련 감염병(CRE) 환자 격리 및 간병 인력 감염관리 실태 ▲손 위생 관리 ▲안전한 주사 사용, 환경 표면 청소 및 소독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의료기관 내 항생제 내성균 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감염원 발견과 감염 예방을 위한 환경 관리가 중요하다”며, “정기적인 점검으로 요양병원 내 의료관련 감염을 사전에 차단해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의료기관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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